한국공항공사는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전세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공항보안 감독자 국제과정' 온라인 입교식을 갖고 5일간의 국제교육을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ICAO는 올해 공항보안 감독자 과정을 온라인 과정으로 전면 개편했다. 온라인 과정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시행하게 됐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몰디브, 한국 등 5개국 18명의 항공보안 전문가가 참여한다. 각 참가자들은 자국에서 실시간으로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며 토론, 보안 아이디어 공유 등 실질적인 학습을 진행한다.
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 항공보안교육센터는 1999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보안교육 전문기관으로 2010년 ICAO로부터 국내 유일의 국제항공보안 전문교육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개관 이래 22년간의 항공보안 교육역량과 노하우로 4만7000명 이상의 국내외 항공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보안교육을 시행하며 전 세계 항공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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