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소방본부 소속 대원이 말벌 벌집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 울산소방본부
▲ 울산소방본부 소속 대원이 말벌 벌집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 울산소방본부

울산소방본부는 4일 벌집 제거와 동물포획 출동이 5월부터 증가한다며 시민의 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울산소방본부 출동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집 제거와 동물포획 월평균 출동 건수는 11월부터 4월까지 51건, 5월부터 10월까지 369건 등으로 5월 이후가 월등히 많다.

특히 4월과 5월 평균 출동 건수를 보면 벌집 제거는 4월 40건에서 5월 121건으로 202%(81건), 동물포획은 4월 81건에서 5월 101건으로 25%(20건) 증가했다.

벌집 제거 출동은 97%가 5월에서 10월까지 집중됐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더위가 시작되면 벌의 활동이 왕성해져 쏘임 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벌집을 발견했을 때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