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왼쪽)과 송필호 희망브리지회장이 온라인으로 노트북 전달식을 하고 있다. ⓒ 우아한형제들
▲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왼쪽)과 송필호 희망브리지회장이 온라인으로 노트북 전달식을 하고 있다. ⓒ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교육불평등해소를 위해 고성능 노트북 1만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김봉진 의장과 희망브리지측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의장은 지난 2월 발표한 '재산 절반이상 사회환원 약속'의 이행방안으로 저소득층 학생 1만명에게 고성능 노트북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의장은 전달식에서 "코로나 팬데믹시대에 아이들에게는 노트북은 꼭 필요한 학습도구"라며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의장과 희망브리지는 지난달 28일 전국 17개시·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노트북을 지원할 대상학생을 선발했다.

선정기준은 △교육급여수급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의 저소득아동·청소년 등이다. 

행정상 저소득계층으로 분류되지 않지만 교육자가 판단하기에 지원이 필요한 환경의 아동·청소년도 대상에 포함됐다.

동일한 기준일 경우는 디지털 학업격차가 커지기 쉬운 고학년에 우선지원 한다. 기준에 부합한 다자녀가정의 경우 형제·자매 전체에 지원하기로 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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