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홈코노미'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아 홈쿠킹, 홈뷰티케어, 홈트레이닝 등 가정에서 즐기는 요리·여가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가 최근 3년 간 접수된 소비자위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홈코노미 제품을 사용해 어린이가 많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홈코노미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는 1278건이다. 홈쿠킹 관련 702건, 홈뷰티케어 관련 387건, 홈트레이닝관련 189건 등이다.
사고 가운데 7세 미만 아동의 안전사고가 87.8%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증상을 분석한 결과 화상과 피부손상이 89.6%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소비자들에게 위해사례와 사고예방 요령을 숙지해 위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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