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향우회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독도향우회
▲ 독도향우회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독도향우회

독도향우회(회장 허인용)는 30일 오전 10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독도향우회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는 자국민과 주변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강력하게 반대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오염수 검증과 관련해 객관적인 자료와 투명한 정보공개와 국제원자력 기구(IAEA) 검증에 주변 이해 당사국들의 전문가 참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한국정부가 해양법에 따른 유엔 협약에 따라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국제사회에 제기하고 일본 정부를 상대로 강력하게 요구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해양 방사능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하여 전면 수입금지와 함께 단호한 대처를 요구했다.

결의문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 즉각 철회 △국민 안전 위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해양 생태계 파괴 행위 중단 △원전 오염수 검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 공개 △방사능 오염 무대책의 일본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내용등이 담겼다.

독도에 본적지를 옮겨 독도 수호를 실천하기 위해 조직한 독도향우회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했다.

독도향우회 3600명은 일본의 엉터리 영유권 주장을 즉각 폐기하고 더 이상 영토침탈 야욕으로 과거 침탈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 것을 엄중하게 경고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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