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인증 제품, 2년간 인증마크 사용…서울시 발주 사업 우선 적용

제16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대표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주변과 잘 어울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의자와 울타리 등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28점을 인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증기간이 지난 10점도 추가로 재인증해 올해 상반기 총 38점을 인증했다.

이번에 인증한 제품은 보행자 울타리가 7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자전거도로용 울타리 4점, 공원등 조명기기 3점 순이었다.

평가한 심사위원들은 안전성, 내구성 등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출시한 제품이 많았다고 말했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서울시 거리환경 개선사업 때 서울도시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면제받으며 서울시 발주사업에 우선으로 적용한다.

시는 총795개 제품을 인증했으며,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gpd.seoul.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보급의 확산으로 정온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디자인 수준향상을 지원해 영세업체의 판로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에 탈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로 전문가 맞춤형 지도를 해주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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