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금정소방서가 줌을 활용해 비대면 응급처치교육을 하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 금정소방서가 줌을 활용해 비대면 응급처치교육을 하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 금정소방서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한 응급처치교육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대상자들의 교육 욕구가 높아 비대면으로 방향을 바꿔 매월 상설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보건소와 연계해 치매 심근경색 등으로 치료를 받는 고위험군 가족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과 내외과적 응급처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진행된다. 

지속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실습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마네킹 대여를 통해 집에서도 실습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금정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는 교육을 취소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비대면 교육 요청이 많다"며 "어플 활용을 잘 못하는 어르신들도 휴대폰을 활용해 비대면 교육을 잘 받고 있어 교육 매체의 다양화와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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