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 경진대회 2차·3차에서 수상한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하대학교
▲지난해 열린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 경진대회 2차·3차에서 수상한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가 주관하는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사업'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희망이음사업은 중소기업과 연계해 학생과 청년구직자, 교수가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기업 현장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연계 학생팀 프로젝트 PSP로 진행된다.

유창경 산학협력단장은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에 새로운 형태의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맞춤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산학협력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열어 청년구직자들에게 채용방식을 소개할 계획이다.

조건희 ㈜두드론 대표는 "프로젝트 장점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업이 보완해 좋은 결과로 연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프로젝트 수료생 67명이 관련 기업으로 취업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류지만 식품영양학과 학생은 "지난 4개월간 기업 문제를 해결하며 중소기업 보유기술 가치가 생각보다 매우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최종식 산학협력단 교수는 "프로젝트로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중소기업이 신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와 청년고용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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