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BPA)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 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BPA)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 건립 중인 물류센터에 대한 국내 수출 기업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BPA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로테르담항 마스블락테 배후단지에 3만㎡ 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내년 초 개장할 예정이다.

화물 보관과 입출고뿐만 아니라 관세·부가세 유예, 보세 운송, 통관, 육상운송 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센터 내 공유 오피스 이용을 지원해 물류 플랫폼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또 물류센터 절반을 장기 임대한 삼성SDS가 나머지 절반에 대해 BPA가 유치하는 화물을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덕분에 유럽에 진출하는 국내 중장비, 전자제품, 화학 등 제조 분야 중소·중견기업과 포워딩(화물운송주선업) 업체들로부터 벌써 이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BPA 측은 밝혔다.

BPA는 국내 1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로테르담 물류센터 홍보 브로슈어를 제공하고 품목별 주요 대상 기업을 선정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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