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대학원 창의융합디자인과정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은 대학·기업간 공유형 학습과 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석·박사급 우수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사업이다.

고려대는 홍익대, 국민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UNIST, 산업기술대, 한서대 8개 대학원과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고려대의 디자인조형학부, 정보대학, 심리학부 교수진이 공동 참여하는 창의융합디자인협동과정 대학원은 앞으로 4년간 12억원을 지원받아 빅데이터 기반 UX 디자인, 딥러닝·기술·심리학·디자인 분야가 융합된 데이터 엔지니어드 UX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2021학년도 2학기에 첫 입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신입생은 대학원 등록금에 해당하는 연구비를 기본 지원 외 추가적으로 다양한 산학프로젝트 참여 기회 제공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코웨이, 유니메오, 액싱크, 기웅정보통신, 이지스엔터프라이즈, 에듀템, 에듀매니저 국내·외 첨단 정보 통신 우수기업들과 함께 매 과목에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기획·운용하고 우수학생에겐 CES 2022 등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유승헌 고려대 교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데이터 기반 UX 기술과 미래 경험 디자인을 융합한 미래인재로 성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고려대에서 창의적인 미래 디자인에 도전하고 싶은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도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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