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렉트로포스에서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일부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옆면 시리얼 넘버 확인 후 제거가 필요하다. ⓒ 산업부
▲ 일렉트로포스에서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일부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옆면 시리얼 넘버 확인 후 제거가 필요하다. ⓒ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일렉트로포스가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일부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 사용중단을 권고하는 '소비자안전주의보'를 22일 발령했다.

블랙박스 보조배터리는 운전자 편의를 위해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과 같이 소비자가 구매해 차량에 설치하는 전기용품이다.

국표원은 일렉트로포스가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일부 모델(DF-10plus, DF-15, DF-15plus)과 관련된 화재 사고가 소비자원 신고, 온라인 커뮤니티, 소방서 등을 통해 다수 접수돼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 블랙박스 보조배터리에 사용된 배터리셀은 모두 외국산으로 확인됐다.

국표원은 조사 과정에서 불법 등 제품 결함이 확인되면 즉시 제품 수거 등 리콜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화재 예방을 위해 해당 모델을 차량에 장착한 소비자는 즉시 전원 입·출력 케이블을 본체에서 분리해 사용을 중단하고 직접 분리·제거가 어려우면 보조배터리를 설치한 장착점을 방문해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

조치 대상은 제품안전정보센터,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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