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명칭이 없었던 패류 5종 ⓒ 식약처
▲ 국내 명칭이 없었던 패류 5종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되는 해양 수산물에 대한 정확한 종판별 정보 제공을 위해 '수입 해양 수산물 도감' 4종을 12일 발간했다.

도감은 중국, 베트남, 미얀마, 호주, 일본, 영국, 호주에서 확보된 23과 33종 복족류에 대한 명칭, 분류학적인 위치, 형태·생태학적 특성 정보가 들어 있다.

도감에는 사진자료와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국민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입영업자가 수입신고시 올바른 수입 수산물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입 복족류 종판별 매뉴얼도 함께 발간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산물의 형태적·유전적 판별 매뉴얼을 개발해 소비자와 관련 업계에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감에는 국내 명칭이 없었던 패류 5종의 국명을 부여해 올해 한국패류학회지 3월호에 게재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제적 객관성을 입증하기 위해 유전자 정보를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 유전자 정보은행에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수입국의 복족류 도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입식품정보홈페이지(www.impfood.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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