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가 수거해 검사한 농약잔류 결과. ⓒ 식약처
▲ 식약처가 수거해 검사한 농약잔류 결과.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까지 전국 시장, 마트에서 유통·판매중인 봄철 다소비 농산물 322건을 수거한 결과 머위, 취나물 등 4건에서 허용된 잔류농약 기준보다 높게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는 봄철 국민들이 섭취하거나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이력이 있었던 품목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취나물, 머위, 참나물, 미나리 4종에서 다이아지논 농약성분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서 폐기조치했다. 해당 제품을 생산한 생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조치와 더불어 관계기관에서 농산물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관계자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시기별로 국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농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