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이 '코로나 팬데믹, 그리고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청소년정책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여성가족부
▲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이 '코로나 팬데믹, 그리고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청소년정책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여성가족부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15일 경기 안성 '엄마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이후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수련원과 시설협회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의견을 듣는다.

청소년수련시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활동의 대부분이 취소되면서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가부는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서에 지속적으로 시설에 대한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방안을 협의해 왔다.

이에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는 청소년수련시설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포함했다. 1년간 고용유지지원금 수준 향상, 사회보험료 납부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청소년수련시설은 코로나19 이후 평균매출 60% 이상 감소 업종에 해당돼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사업을 통해 시설별로 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설은 영업제한 업종에도 포함돼 6월까지 3개월 동안 전기요금 30%, 월 최대 18만원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청소년수련활동이 위축되면서 시설들의 운영난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등을 통해 경영과 고용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위축된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