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역 올해 1분기 119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하고 출동 건수는  증가했다.  ⓒ 대구소방본부
▲ 대구지역 올해 1분기 119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하고 출동 건수는 증가했다. ⓒ 대구소방본부

대구소방안전본부 올해 1분기 119신고가 전년 대비 13.3% 감소했지만 자연재난으로 인한 출동은 259.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소방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구급 관련 신고 건수가 급증했다가 점차 안정세를 찾았다. 구급·응급처치·질병상담 등의 신고가 줄었다.

자연재난 신고가 대폭 증가한 이유는 지난 1월 한파에 따른 고드름 제거, 수도관 동파 관련 출동 등 소방지원활동 건수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속적인 대시민 홍보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불필요한 신고가 감소한 것도 전반적인 신고 건수가 줄어든 데 큰 역할을 했다.

박석진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1분기 119신고 접수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보다 높은 수준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반드시 필요한 곳에 출동할 수 있도록 긴급한 경우에만 119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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