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안전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안전 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 신기술 공모전은 해당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해 산재 예방은 물론 국내 안전산업시장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조성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수상기업 10곳을 선정해 상금과 시장 판로·기술력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안전 신기술 접목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하 벤처·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 △안전관련 신기술 개발 인증일로부터 3년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오는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이메일(smh@ccei.kr)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서류는 1·2차 심사를 거쳐 6월초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상장과 함께 △대상 1000만원 △금상 500만원(2곳) △은상 300만원(3곳) △동상 100만원(4곳)을 받는다.

이후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공모전 수상자와 신기술을 찾는 수요 기업을 연결하는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안전보건 관련 전시회에 공동 홍보관을 설치, 제품 시연과 현장 계약 상담도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공단이 보유한 특허 등 산업재산권 기술 이전 △창업 안정화를 위한 금융혜택 △기술보호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테스트베드 등을 제공한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안전 신기술이 산업현장에 접목돼 산재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산업재해예방은 물론 안전보건 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이프타임즈

▲ 안전보건공단이 지난해 개최한 건설안전박람회에서 스타트업 지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
▲ 안전보건공단이 지난해 개최한 건설안전박람회에서 스타트업 지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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