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은 '하이파이브(HighFive)그랑에이지변액연금보험'이 창사 이래 최대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DGB생명 변액연금 상품의 판매금액은 출범 이래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주력상품인 '하이파이브 변액연금보험'의 3월 월납 보험료와 일시납 보험료가 12억원, 28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누적 초회보험료는 2000억원을 돌파했다.

하이파이브 변액연금보험은 연 단리 5%의 평생연금기준금액에 연금지급률을 적용한 평생연금을 최저보증한다. 조기 사망시 평생연금기준금액과 계약자 적립금 중 큰 금액을 지급하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대형 GA인 에이플러스에셋과 출시한 '마이솔루션 AI변액연금보험'은 출시 5개월만에 계약 건수가 5000건을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DGB생명은 3월 접수마감 기준 GA시장 매출 상위 5개사 중 하나로 진입했다.

DGB생명이 변액연금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배경으로는 고령화와 초저금리 시대가 꼽힌다. 소비자들의 보험 수요가 사망보장에서 노후소득보장으로 변화, 초저금리 장기화로 주식이나 변액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DGB생명은 지난해 김성한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진행해온 상품 포트폴리오 전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판단했다.

향후에도 이같은 기조를 유지하며 대형 GA와 제휴를 확대하는 노력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하이파이브 변액연금보험의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은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맥을 같이하는 전략이 통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신개념 펀드를 탑재한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변액연금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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