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스퀘어에서 열린 KT와 서울시교육청이 함께하는 '랜선야학' 1기 수료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스퀘어에서 열린 KT와 서울시교육청이 함께하는 '랜선야학' 1기 수료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KT 광화문 사옥 올레 스퀘어에서 KT와 에듀테크 플랫폼을 활용한 방과후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야학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수료식은 조희연 교육감, 구현모 KT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와 대학생 멘토 대표, 학부모 대표가 참석하고 100명의 대학생 멘토들은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랜선야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지원이 필요한 중학생 300명과 대학생 멘토 100명이 3대 1로 온라인 그룹을 이뤄 방과후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기가 운영됐고 4월 말부터 6개월간 새롭게 대상 중학생과 대학생 멘토를 선정해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1기 300명과 대학생 100명은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이 가능한 에듀테크 플랫폼을 활용해 주 4시간씩 중학생이 희망한 과목에 대해 학습 지원과 상담을 받았다.

지난 1월 실시한 랜선야학 만족도 설문에 따르면 멘티 중학생들은 89.1%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학부모는 93.6%의 높은 만족도와 '랜선 야학이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87.7%가 '실제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습 도움, 콘텐츠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학습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우수한 에듀테크 기업과 학교를 연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학습 공백과 교육 격차를 최소화해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