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일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우아한형제들
▲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일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강원지역 외식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가게 메뉴를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상품으로 개발하도록 돕고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일 강원 춘천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우형은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강원편'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5월 중하순부터 3주에 걸쳐 열린다.

커리큘럼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HMR 특화과정'으로 구성했다. 식당 메뉴를 가정 간편식 상품으로 개발하는 노하우를 교육하고 배민의 '전국별미'와 라이브커머스 등 판로 방안을 나눌 계획이다.

전국별미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배민의 판매 카테고리다. 배민은 교육생 중 우수 수료생을 선정해 전국별미에 입점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협약을 통해 강원 지역의 숨은 맛집들이 전국에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외식업 사장님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종호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우아한형제들과의 협업으로 경쟁력 있는 외식업 소상공인들이 전국적 유통망을 확보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소상공인들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는 지난해 경남 창원편을 시작으로 제주편, 서울 백반도시락편이 진행됐고, 이번 강원편이 네번째 교육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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