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당류 줄이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청소년의 당류 섭취량은 다른 연령대보다 높고 탄산음료 등 가공식품을 통한 섭취량은 WHO 권고량을 초과해 관리가 필요하다.

교육은 주제별로 당류 줄이기 식습관 개선과 관련 지식전달은 물론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체험활동과 기술·가정, 과학. 체육, 사회 등 교과와 연계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토론 △신문제작 △게임 디자인 △모의 입법활동 등이다.

올해는 온라인 원격 수업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체험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당류에 대한 인식과 입맛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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