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2021년 소방공무원 비대면 체력증진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하이트진로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가 후원한다.

5월 31일까지 2개월간 개최되는 2021년 소방공무원 비대면 체력증진 전국대회는 2020년에 이은 2회째 대회다.

현장활동 업무 수행을 위한 소방공무원의 기초체력 증진과 코로나19로 인해 감소된 직장과 일상생활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 종목은 걷기, 뛰기, 자전거, 등산 4개 종목으로 개인 경쟁과 직장팀 경쟁, 가족팀 경쟁의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이벤트로 일(日)만보 걷기 종목이 진행된다.

대회 참여방법으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자신의 기록을 측정하고 업로드하는 방법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개인 경쟁 24명(종목별 3명)과 직장 3개팀, 가족 3개팀에게는 소방청장과 후원사의 상장과 함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벤트 당첨자 13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된다.

대구소방본부는 개인 2642명, 직장 30개팀, 가족 10개팀이 대회에 참가한다.사기진작과 체력증진 동기부여를 위해 종목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20% 이내 직원에게 포상휴가를 부여할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방공무원들이 대회를 통해 기초체력을 증진하고 직장과 일상생활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익한 제도와 정책 발굴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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