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생태원은 제1회 멸종위기종의 날 선포식 기념행사를 1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지정이 갖는 의미와 본전 가치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생태원과 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1987년 4월 1일 '환경보전법'을 통해 '특정 야생동식물'을 지정·고시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일을 멸종위기종의 날로 지정했다.

생태원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매년 4월 1일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선포식은 홍정기 환경부 차관, 안호영 국회의원, 슐레 세계자연보전연맹 위원장, 김기정 뉴스펭귄 언론사 대표의 축사와 함께 △멸종위기종 지정역사와 종 소개 △주요 기관 소개 △기념영상 시청 △기념일 지정의미 설명 △선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국립생태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niekorea)로 접속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선포식 행사를 시청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선포식 녹화 영상을 국립 생태원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이 우리 생물을 지키고, 국민의 생물보호 의식을 고취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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