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미추홀소방서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를 구성해 지역안전에 기여한다고 1일 밝혔다.
인하대는 미추홀소방서와 체결한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재학생 30명을 선발한다.
대원들에게는 소방서에서 매달 소정의 활동장려금을 지급하고 생활안전강사, 심폐소생술 강사 등 교육훈련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우수활동 대원으로 선발되면 표창 수여와 국내외 연수기회도 제공한다.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은 화재예방과 소방 홍보활동 등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사회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인하대 안전방재팀과 미추홀 소방서 119재난대응과는 4월 동안 대원을 모집하고 다음달 서류심사를 거쳐 임명·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명우 총장은 "학생들을 지역안전에 기여할 인적자원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일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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