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M 어워드에서 수상한 갤럭시 S10 친환경 포장재 ⓒ 삼성전자
▲ SMM 어워드에서 수상한 갤럭시 S10 친환경 포장재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2020 SMM 어워드' 2개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SMM 어워드는 지속가능한 자원관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14년 제정된 상이다.

친환경 제품·프로그램·신기술을 선정하는 '챔피언 어워드'와 재활용 활동성과를 평가하는 '티어 어워드' 2개 부문으로 나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친환경 포장재로 챔피언 어워드 부문에서 프로그램상, 폐전자제품 회수 성과를 인정받아 티어 어워드 부문에서 골드 티어를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케이블, 이어폰 등을 감싸는 포장재를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전환하고 보호 비닐을 제거했다.

포장재에서 종이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펄프몰드를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포장 중량을 16% 감축하고 생산,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1181톤 줄였다.

삼성전자는 챔피언 어워드 부문 4회 수상, 티어 어워드 부문 최고 등급인 골드 티어 기업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가 IT기기 전문 수리업체와 협업해 무상 수거 서비스를 실시하고 제3자 전자폐기물 재활용 인증인 'e스튜어드', 'R2'를 취득한 업체들과 제휴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자체 수거, 위탁 수거, 이해관계자 협업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자원관리를 실시해 2019년 미국에서 폐전자제품 4만5234톤을 수거했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전무는 "원료 선택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원 효율성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중이며 순환경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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