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흑자 전환에 실패한 롯데손해보험이 건전성 개선을 위해 사옥을 매각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서울 남창동 본사 사옥을 캡스톤자산운용에 매각한 후 재임차(세일 앤 리스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옥 매각으로 롯데손해보험은 유동성 2240억원을 확보, 지급여력비율(RBC)이 8.6%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은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도입 등 건전성 제도 강화에 대비할 수 있는 재무 건전성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손보는 본사의 노후 사무공간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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