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고위험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166개 노인복지시설에 2억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역체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8일 경로당 운영과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운영이 재개됐지만 다중이용시설 집단 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재·보궐선거, 봄철 나들이 등 지역사회 재확산 조짐이 보이자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
구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을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약품 희석배수와 살포량을 준수해 어르신들이 자주 접하는 곳에 집중 살포한 후 청소작업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주야간보호시설 어르신 송영차량 방역도 모두 실시한다.
방역물품은 시설별로 상반기에 집중 배부되며 KF94 마스크 14만매, 시설 비치용 손소독제 1500개, 휴대용 손소독제 약 8000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방역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위주의 주기적인 방역서비스를 주 2~3회 연중 제공하는 '시니어 일상생활 방역단'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에서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어르신들께서도 시설 이용 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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