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사회장에 당선된 박명하 원장 ⓒ 서울시의사회
▲ 서울시의사회장에 당선된 박명하 원장 ⓒ 서울시의사회

서울시의사회장에 박명하, 대의원회 의장에 이윤수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서울시의사회는 27일 의사회관 5층에서 제75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열고 결선투표에서 83표를 얻은 박명하 후보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차기 대의회 의장에는 이윤수 후보가 90표를 얻어 당선됐다.

회장 선거 1차 투표는 박명하·이태연·이인수 후보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1차 투표 1·2위를 기록한 박명하·이태연 후보가 결선투표를 통해 박 후보가 83표를 얻어 67표에 그친 이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이어진 의장 선거는 이윤수 후보가 90표를 얻어 74표를 얻은 김영진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에 당선된 이윤수 원장. ⓒ 서울시의사회
▲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에 당선된 이윤수 원장. ⓒ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신임 회장은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강서구에서 미소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강서구의사회 공보이사, 서울시의사회 재무이사, 대한일반과의사회장, 강서구의사회장,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서울시의사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장,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 공제조합 공제이사 등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30년간 운영하던 의원을 닫고 의사회 회무에 전념하겠다"며 "개원의 뿐만 아니라 교수·봉직의·전공의와 직접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수 신임 의장은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중구 명동에서 이윤수 조성완 비뇨기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중구의사회 회장, 열린의사회 회장, 발당장애연구소 이사장, 비뇨초음파학회 감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이윤수 의장은 "시대정신에 맞는 대의원회를 만들고 정관을 현재의 회무에 적합하도록 개정하고 서울시의사회의 거버넌스를 연구하는 선진 대의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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