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광석 우리은행장 ⓒ 우리은행
▲ 권광석 우리은행장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예비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성장 프로그램 '프로젝트 블루아워'의 첫 걸음인 '우리은행 온택트 해커톤' 대회를 다음달 30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젝트 블루아워'는 창업 이전 아이디어 단계부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기술개발, 창업·투자 등 전과정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이다.

기존 지원사업이 아이디어 발굴, 포상, 공간제공 중심이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예비창업자가 은행 직원으로 채용돼 내부 시스템을 직접 활용하고 본인의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진다.

첫 단추인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팀을 이뤄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대회다.

대회 주제는 'Digital 금융을 선도할 혁신적인 서비스'로 참가자들은 우리은행 API와 AWS의 AI기술 등을 이용해 다양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10팀을 선발해 수상자 전원에게 우리은행 입사지원 때 서류전형을 면제한다.

개발환경 지원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입주자 가운데 개발 우수 인력에게는 우리은행 전문인력 지위부여 등 다방면으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참가자가 법인을 설립하면 지분 투자와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어 지원 프로그램인 '디노랩'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을 돕는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번 해커톤 대회를 계기로 스타트업을 꿈꾸고 노력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강력한 희망의 울타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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