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청 전경 ⓒ 서초구
▲ 서초구청 전경 ⓒ 서초구

서울 서초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농도와 외부 영향요인들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여 미세먼지 예·경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주민에게 대기환경 상태를 신속히 전달하고 기후환경문제 개선에 활용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예측모델링을 정립해 살수차 우선 배정과 관심존 미세먼지 예·경보 사전 알림 등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행정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오는 연말까지 미세먼지 유발요인 규명과 예측 모델링을 완성하고 AI기반 챗봇 대민서비스와 행정 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초구는 서울시 전체 교통량의 10%를 차지하는 교통혼잡 지역이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일대(1.6㎢)는 도로변 미세먼지와 비산먼지 등 환경관리 대응이 필요해 '미세먼지 안심구역'으로 조성해 집중관리 했다.

구는 108개의 대기환경측정소에서 수집된 우리 동네 맞춤·특화 대기환경 측정 정보를 스마트시티 앱과 웹을 통해 제공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빅데이터를 통해 미세먼지를 정밀하게 측정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한 도시 서초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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