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실시간 복지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는 기초생활보장사업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해 구민들이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는 소통 창구로 '광진구기초복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구민에게는 새로운 기초생활보장 제도와 변경사항, 임대주택 등 각종 바우처 사업,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 등이 제공된다.
채널 내 게시판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복지정책과 동 주민센터 연락처 등 복지관련 정보가 올려진다.
구는 근로 활동, 거동 불편 등으로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구민을 위해 1대1 상담 서비스도 운영한다.
구민이 카카오톡 채널에 궁금한 사항을 적어 메시지로 전송하면, 직원이 내용을 확인한 후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을 활용해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