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티몬·홈플러스 365플러스 '우수'

▲ 우수 운영 매장에 수여된 현판 ⓒ 산업통상자원부
▲ 우수 운영 매장에 수여된 현판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활용, 소비자 안전에 기여한 4개 유통업체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는 최우수, 롯데쇼핑·티몬·홈플러스 365플러스는 우수유통업체로 선정됐다.

국표원이 최근 3년간 위해제품 신속 차단 실적, 운영매장 수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은 환경부, 식약처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중 유통 제품 위해성을 평가한 후 위해제품 정보를 유통업체에 전달하며 정보를 전달받은 업체는 오프라인 매장 계산대에서 판매를 실시간으로 자동차단한다.

온라인몰은 제품판매정보에서 위해제품을 식별해 검색리스트에서 삭제하고 판매를 차단한다.

전국 75개 유통업체 18만여개 매장에서 시스템을 도입‧활용하고 있다. 지난해는 1700여개 위해제품을 차단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국표원은 유통업체가 위해제품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시스템 보안성과 호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네이버가 하반기에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도입,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제품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위해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와 가까이 있는 유통업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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