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종우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왼쪽 네번째) 등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선박시뮬레이션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 해양교통안전공단
▲ 황종우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왼쪽 네번째) 등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선박시뮬레이션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 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본사 1층에 선박조종시뮬레이션 센터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가상현실기법을 활용해 선박운항자 시각에서 해상현실을 재현한다.

선박 방향 변경과 급선회, 조타·엔진사용, 투묘 등 선박거동행태를 90%이상 재현해 다양한 운항상황을 구현한다.

모의선교 3종과 통제실, 기록과 분석 시스템, 해상교통안전진단 수행결과 검증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선교는 중·대형 일반선과 상선, 어선 3가지며 공단은 올해 2차 사업을 통해 장비 고도화에 나선다.

공단은 센터 구축으로 해상교통안전 검토·검증과 해양사고를 분석·예측할 예정이다.

해역 이용자 중심 안전진단 검증은 기존 해양시설과 새로운 시설에 따른 미래 해상교통환경 대응에도 이뤄진다.

센터는 사고재현을 통한 해양사고 분석과 예측, 선박승선 체험 학습 등과 같은 국민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은 현판 제막식과 선박조종시뮬레이션 센터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선박 실시간 병행 운항과 악천후 사고 상황 모사 등 다양한 해양교통 환경을 재연한 실험 시연도 이어졌다.

송찬식 기획경영본부장은 "가상현실을 통해 해양시설 계획과 설계, 교통안전성 평가 등을 검증하는 연구시설로 이용자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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