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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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저소득·의료소외계층 병원비 부담 완화를 위한 올해 진료비 지원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회 공헌 사업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국 병·의원과 연계해 추진한다. 진료비 지원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년째다.

의료취약계층 239명은 공단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진료비 4억원을 지원받았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내국인 의료소외층으로 대상질환은 안과, 척추·인공관절, 간·신장 이식이다.

일산병원 대상 특화사업은 2019년부터 아동·청소년 정신질환도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지원 승인 후 발생된 진료비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비용이다. 일부 항목은 제외된다.

질환 당 지원한도는 안과 300만원, 척추·인공관절 400만원, 간·신장 이식 500만원, 정신질환 300만원 이다.

신청방법은 입원과 수술 예정일로부터 1개월 전까지 병·의원에서 신청 대상자 거주지 공단 지사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검토와 세부 조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보험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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