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가수 김범수와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포슐라'가 재단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원금은 학대 피해 아동의 생계비, 주거비, 심리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는 가수 김범수와 포슐라의 광고 음악 '당신 편이 돼 줄게요' 음원 발매와 진행됐다. 가수 김범수가 이례적으로 광고 음악 작업에 참여하면서 이목을 끌었던 포슐라 광고 음악은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낸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고가 처음 공개된 지난해 11월 이후 "광고 보다가 노래가 너무 좋아서 찾아왔다", "1분은 짧아서 아쉽다", "4분짜리 광고를 만들어 달라", "스트리밍으로 계속 듣고 싶다"는 팬들의 꾸준한 성원과 음원 출시 문의가 이어졌다.
포슐라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음원을 풀버전으로 정식 공개하기로 결정했고 김범수 역시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브랜드 철학에 깊이 공감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가수 김범수는 "지금 이 순간도 공포와 고통 속에서 생활하고 있을 아이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며 "아이들이 사랑으로 회복되고 온전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슐라 브랜드 관계자는 "팬들의 적극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공식 음원 제작도 가능했다"며 "코로나19로 이미 많은 이들이 지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따뜻함과 위로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가수 김범수씨와 포슐라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고통 속에 놓여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 명의 아이도 소외받지 않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아이들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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