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프리카TV BJ 고 이치훈의 유산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18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고인의 어머니와 친구 배우 송채린, 김재훈 등이 참석했다.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 출신 BJ 고 이치훈은 지난해 급성 패혈증으로 숨졌다.
이씨는 몸살을 동반한 임파선염으로 건강 이상을 호소하다 상태가 악화됐다.
고 이치훈의 유족은 지난해 부산에서 고양이 구조 유튜버 고양이마대장과 서울연탄은행에도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3월 19일 고인의 기일을 맞아 진행됐다. 후원금은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과 성인이 돼 세상에 나가야 하는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재단은 고 이치훈을 유산 기부 후원자 모임인 그린레거시 클럽 29호로 헌액할 예정이다.
어머니 정은영씨는 "아들이 남겨놓은 재산을 생명을 살리는 데 사용하면 하늘에 있는 아들이 더욱 기뻐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훈 재단 회장은 "고인의 뜻이 실현될 수 있게 마음이 힘든 와중에 후원을 결심해주신 어머니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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