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사내 혁신아이템 발굴을 통해 육성된 '사내벤처'를 독립기업으로 분사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2018년 벤처창업지원센터를 열고 1기 사내벤처로 '에너지업'과 '셀바이오'를 출범시켰다.
이후 지난해 '21미터' 등 지금까지 4개 사내벤처를 육성·지원해왔다.
노후된 고압전동기를 고효율화하는 사업을 추진한 에너지업은 지난해 6월 분사·창업됐다.
이번에는 셀바이오와 21미터가 독립기업으로 나선다.
셀바이오는 불용석탄으로부터 휴믹물질을 추출·가공해 악취저감제 등 친환경 자원순환소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를 가축분뇨 등에 활용하면서 악취제거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셀바이오는 지금까지 악취저감제 등 판매를 통해 1억2000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21미터는 발전설비를 안전하고 수월하게 정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이 장치는 수중 인력작업 없이 해수취수설비의 수문접촉면에 붙은 이물질과 바닥면의 뻘 등을 제거해 해수유입을 차단한다.
21미터는 직접 제품판매와 기술서비스에 나서 5억3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사내 창업 사업화 지원을 위한 적극 행정을 통해 회사보유 기술역량과 인프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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