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가운데)이 16일 효창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 용산구
▲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가운데)이 16일 효창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 용산구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공사를 마칠 때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잘 챙겨봐 주시기 바랍니다."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은 16일 효창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효창6구역은 지하3층, 지상14층, 연면적 5만4908㎡ 규모 아파트 7개동 건설이 이뤄지고 있다. 384세대가 입주한다.

공사기간은 2019년 11월 19일부터 2022년 2월 18일까지로 공정율은 47%다.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점검은 해빙기 안전대책의 하나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달부터 동주택, 안전취약시설, 제3종시설물, 급경사지, 공가, 굴토공사장, 공영주차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 대한 해빙기 일제점검을 벌이고 있다.

특히 건설공사장은 담당 공무원 뿐아니라 외부 전문가, 현장소장 등이 합동점검을 한다. 재개발 구역은 각 조합을 통해 자체 순찰반을 운영토록 했다.

▲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16일 효창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용산구
▲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16일 효창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용산구

주요 점검은 △축대, 옹벽, 경사지 안전성 및 주변도로 함몰 징후 여부 △흙막이 주변 지반 균열 상태 △건축물 지반침하, 균열, 누수 여부 △낙석발생 우려 여부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안전관리책임자 지정여부 △화재예방 등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이다.

위험이 확인되면 구 시설은 즉각 시정 조치하고 민간 시설은 소유주나 관리자에게 보수보강을 요청한다.

안전조치가 소홀한 공사현장은 주의, 시정요구 후 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관련법에 따라 제재 조치할 예정이다.

중대한 위험이 있을 경우 정밀안전진단과 긴급안전조치도 시행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해빙기에는 기온의 급격한 변화로 땅이 얼었다 녹는 일이 반복되면서 지반이나 시설물 구조가 약해진다"며 "이달 중에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마치고 피해 발생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16일 효창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용산구
▲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16일 효창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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