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개최

▲ 2020년 제6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 소방청
▲ 2020년 제6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 소방청

소방청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의 소방안전강사들이 출전, 실력을 겨루는 제7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안전강사는 5년 이상 근무한 소방공무원으로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 가운데 사명감과 역량을 갖춘 자로 소방본부장이나 소방서장이 지정한다.

전국에 1600명의 소방안전강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222만4900명이 안전교육을 받았다.

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대한소방공제회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후원하며 지역예선에서 선발된 우수강사 10명이 출전해 경합을 벌인다.

참가자들은 유아·초등학생·청소년·노인 등을 대상으로  물놀이, 사고와 응급처치, 외출시 주의사항 등을 실제 현장에서 일어난 상황을 가정해 강연한다.

대회는 교안내용(40%)과 발표내용(60%) 점수를 종합해 순위를 결정하며 심사위원은 모두 5명으로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했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4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소방청장상과 상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장려상은 대한소방공제회장상(3명),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3명)과 시상품이 수여된다.

지난해는 경북 구미소방서 김기범 소방교가 노인 대상으로 한 가정내 안전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회에 필수 인원만 참여토록 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열 119생활안전과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반복학습만이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가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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