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습지센터는 17일부터 26일까지 ‘습지 SNS 기자단’ 12명을 모집한다.

습지센터는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친근감 있는 국민소통을 이어가고자 기자단을 시민 참여형으로 구성할 계획으로 습지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신청 서류는 국립생태원 홈페이지(www.nie.re.kr)와 한국의 습지 블로그(blog.naver.com/wetlandkorea)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작성한 신청서는 이메일(ecoguide1@naver.com)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선발과정은 지원서를 토대로 한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습지보호지역에서의 활동경험, SNS 활동 능력 등을 살펴 선발한다.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전국 습지보호지역과 람사르습지 등 우수습지를 대상으로 습지 생태계, 습지 문화, 관련 행사 정보 등을 소개하는 기사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위촉장과 활동증명서가 수여되며 기사 작성법 교육, 습지전문가 특강 등 기자단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워크숍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기자로 활동하며 콘텐츠를 생산하면 건별로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11월에는 우수기자를 선정하여 포상할 계획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습지 SNS 기자단은 습지의 가치와 습지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국민의 시각으로 전달하여 자연스런 인식증진을 이끌어내는데 의의가 있다"며 "국립생태원은 앞으로도 습지의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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