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급보증정보 시스템 개선 과정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지급보증정보 시스템 개선 과정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교통사고 환자 자격과 관련된 청구오류를 예방과 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급보증정보 신청·발급 프로세스를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심평원은 지급보증정보를 의료기관이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2018년 지급보증정보 중계시스템을 구축해 지급보증정보 확인시간 단축, 자격 관련 청구오류 30% 감소, 의료기관 행정비용 15억원을 절감했다.

교통사고 환자를 신속한 진료하는 등 고객 관점 기대효과가 높아 2020년 감사원 감사결과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선정돼 올해 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다만 중계시스템은 포털기반 단일 서비스, 환자정보 수기로 재입력 등 의료기관의 불편함으로 이용률이 15% 정도에 불과하다.

심평원은 보험회사와 의약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지급보증정보 신청·발급 프로세스를 다양한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개선 방안은 업무시스템을 변경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료기관이 사용자 프로그램에서 다른 서비스에 요청을 보내고 응답을 받도록하는 시스템(API)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직접 지급보증정보 확인 가능하고 지급보증 개선 로드맵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추진 가능하다.

오영식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은 "자동차보험 보상과 자격점검업무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업무지만,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통해 국민, 의료기관과 보험회사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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