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발간한 '봄 독성식물 필드 가이드북' ⓒ 산림청
▲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발간한 '봄 독성식물 필드 가이드북' ⓒ 산림청

산림청은 봄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독성식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매년 봄철마다 산나물 채취가 활발해지면서 산나물과 독초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해 발생하는 중독사례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특히 동의나물, 은방울꽃, 박새와 같이 치명적인 독초도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년에 걸쳐 우리 주변에 분포하는 독성식물에 대한 현지조사, 형태정보와 독성물질정보, 중독증상과 중독사례 등에 관한 정보구축을 수행해  87종류에 대한 정보를 담은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관계기관과 전국의 주요 도서관 270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연구간행물(www.kna.go.kr )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봄 독성식물 가이드북이 무분별한 산나물 섭취에 따른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독성식물의 활용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신 가치발굴을 통한 바이오산업의 실용화 연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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