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첫 번째)이 11일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기업 '주식회사 뷰노'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 신용보증기금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첫 번째)이 11일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기업 '주식회사 뷰노'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신보 혁신아이콘 제 2기 선정기업 '주식회사 뷰노'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신보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아이콘 프로그램을 2019년 6월 도입했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최대 150억원의 보증지원과 컨설팅, 판로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뷰노는 2014년 12월 설립돼 국내 최초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이다.

의료영상부터 생체신호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 치료, 예후 예측 등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뷰노는 신보로부터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과 차별화된 기술력, 성장 잠재력 등을 높게 평가받아 70억원의 보증한도를 지원 받았다.

혁신아이콘 자금지원으로 성장궤도에 오른 뷰노는 기업공개를 위해 실시한 2개 전문평가기관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378억원의 공모 자금을 모집해 지난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뷰노의 상장은 윤대희 이사장이 '혁신생태계 조성 기관'으로 전환을 선언하며 "스타트업의 리스크를 부담하고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도록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후 첫 번째 사례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가장 필요한 시기에 이뤄진 자금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면서 성장자금 조달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그는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처럼 기술력과 성장가능성 등에 기반한 제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대희 이사장도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들이 혁신산업에 열정과 꿈을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며 "신보도 도전적이며 상생하는 기업가 정신을 갖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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