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달부터 대구시가 세계 최초로 언택트레이스, 2021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전용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은 후에 대회기간 동안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국내외 다양한 장소에서 목표하는 거리만큼 달린 후 자동 업로드되는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12일까지 였지만 초중고들의 '플로깅(쓰레기 주우면서 조깅)' 참가신청 지원을 위해 19일까지 접수를 연장할 계획이다.

대회 공정성 확보를 위해 GPS위치기반과 GIS지도를 활용하는 대구마라톤 전용 앱을 개발해 대구스포츠과학센터 및 지역대학과 기록 측정 검증을 진행한다.

올해 개최 데이터를 향후 비대면 대회 연구마스터즈는 기본적인 비대면 레이스를 진행한다.

10km 누적 달리기, 플로깅, 마스크 쓰기 홍보 등의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 금호강변 자전거길을 실제로 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1년 대구스타디움 마스터즈 3km로 시작해 2007년 풀코스 신설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밑바탕이 됐다.

2013년부터는 8년 연속 실버라벨을 인증받으며 인지도 높은 국제마라톤대회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 1년 동안 대한민국의 코로나 극복을 선도해온 대구에서 새로운 스포츠 패러다임의 2021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추진하는 만큼 스포츠 도시 대구의 브랜드를 높이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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