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길 한 시민이 버스에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고 있다. ⓒ 민경환 기자
▲ 퇴근길 한 시민이 버스에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고 있다. ⓒ 민경환 기자

"우리 아이는 허구한 날 집에서 게임, 핸드폰만 해서 걱정이 태산이에요."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며 어디서든 꼭 한번씩은 듣게 되는 말이다. 그러나 코로나로 사회가 변하면서 어린 학생들에만 해당되는 말은 아닌 듯하다.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며 비대면·집콕 문화가 대세다 보니 넷플릭스·왓챠플레이 등 OTT 서비스가 등에 날개를 단 듯 성장하고 있다.

영화관·여행·외식업 등 코로나 이전 '잘 나가던' 대면 사업들이 고개를 들지 못하자 기존 이용객들이 OTT 서비스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넷플릭스는 코로나 시대 '절대강자'로 등극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발발한 지난해 넷플릭스 신규가입자는 전세계 3700만명으로 누적 2억명을 돌파했다.

아이들에게 인터넷과 게임, 미디어 중독을 경계시키고 훈육하던 성인들마저 코로나라는 환경의 변화 앞에 빠르게 무너져가는 시대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