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5일 남상윤 충북대 수의과대학 학장 등을 만나 세종시 공동캠퍼스 입주에 따른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세종시
▲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5일 남상윤 충북대 수의과대학 학장 등을 만나 세종시 공동캠퍼스 입주에 따른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세종시

세종시는 오는 6월 대평동 충북대 동물병원이 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충북대 수의과대학(대학원)은 2023년까지 세종시의 특성화 대학단지로 조성 예정인 공동캠퍼스 입주대학으로 선정돼 미래형 수의학 교육시스템을 구축한다.

오는 6월 대평동에 충북대 동물병원을 개원해 동물진료사업, 대학생 임상교육, 의료요원 훈련, 동물진료 기술 개발·연구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상윤 수의과대학장은 "동물병원과 세종캠퍼스와 연계하여 수의대의 임상교육을 확대하고, 연구·진료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행복청과 공동캠퍼스에 세종시 수의학 캠퍼스가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지역의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충북대 수의과대학의 바이오 의료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산·학·연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동연구·개발이 촉진되고 글로벌 수의학 인재양성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캠퍼스에는 충북대 수의대를 비롯해 서울대·KDI(행정·정책대학원), 충남대(의대·AI/ICT), 한밭대·공주대(AI/ICT) 등 6개 대학이 입주할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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