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대전시 2020년 고교창업 인재육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한 학생이 발표를 하고 있다. ⓒ 대전시
▲ 6일 대전시 2020년 고교창업 인재육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한 학생이 발표를 하고 있다. ⓒ 대전시

대전시는 6일 유성구 봉명동 라마다 호텔에서 2020년 고교창업 인재육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업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힘차게 달려온 경진대회 우수팀과 담당교사 등이 행사에 참여해 성과와 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9월 고교창업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4팀의 아이디어를 실제 물품형태로 구현하는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대신고의 경제 체험 교육용 어플 △동아마이스터고의 유리에 디스플레이판을 추가한 알람거울 △충남고의 학교생활 도우미 어플 △남대전고의 파손 위험을 줄인 자석 커넥터 USB가 소개됐다.

창업교육과 아이템 개발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현장학습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한 수행사의 소감이 이어졌다.

시는 2017년부터 대전경제 주역이 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 성과를 알리고 사기를 진작시켜 향후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 사업 대상을 청소년으로 확대, 중학생까지 창의 인재육성 사업에 포함, 미래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예비창업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문용 기업창업지원과장은 "기업가 정신과 창업교육 등 이론수업에서 벗어나 실행을 통한 학습이 중심이 되도록 앞으로 창업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시의 흥미진진한 창업 육성과정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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