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 대전시장이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걷고 있다. ⓒ 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걷고 있다. ⓒ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대흥동 3·8민주로 일원에서 김용재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회원 20명과 토요산책을 가졌다.

행사는 오는 8일 개최하는 3·8민주의거 기념식 분위기를 고양하기 위해 교복과 모자를 착용하고 시위 현장과 기념관 건립 예정지인 선화동을 둘러봤다.

토요산책 코스에 제61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을 알리는 홍보 가로기를 게양해 한층 더 그 당시 재현 분위기를 더했다.

허 시장은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원들과 당시 시위 거리를 걸으면서 61년 전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된 3·8민주의거의 정의로운 저항운동을 상기하며 행사에 모인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김용재 회장은 "3·8 민주의거 기념식에 앞서 그날의 현장을 둘러보는 뜻깊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민주의거의 항거 정신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당시 주역분들과 3·8민주로를 걸으면서 그날을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민주의거 정신을 대전시민 정신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이번주에 발표된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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