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디비엔건축사 사무소 설계용역 체결

▲ 울진 해양치유센터 배치계획도. 바다와 숲이 맞닿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 한국농어촌공사 자료
▲ 울진 해양치유센터 배치계획도. 바다와 숲이 맞닿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 한국농어촌공사 자료

경북 울진군 해양치유의 랜드마크가 될 해양치유센터가 소나무 숲과 바다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농어촌공사는 지난달 건축제안 공모에서 디엔비건축사 사무소의 숲과 바다를 연결하는 배치가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디엔비 사무소의 제안은 울진의 천혜자원을 확장할 수 있고 건축물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선정 업체와 3월까지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해양치유센터 건축 설계도서를 오는 11월까지 작성해 울진군에 제공할 예정이다.

해양치유센터가 2023년 완공되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과 동시에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을 병행할 수 있는 울진 대표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강원 고성군 해중경관지구, 전북 군산시 해양레저관광거점 등 해양관광사업 뿐 아니라 지역개발사업과 수산자원을 증대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등 어촌과 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울진 해양치유센터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유형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공사의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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