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이 '국민 감사관'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 세이프타임즈DB
▲ 한국전력이 '국민 감사관'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 세이프타임즈DB

한국전력은 국민의 참여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한전 국민 감사관' 제도를 도입하고 오는 19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한전 국민 감사관 제도는 전력서비스와 제도에 관한 폭넓은 의견 청취를 통해 업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국민 6명과 협력사 4명의 국민 감사관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에너지산업, 감사업무 등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법무사·회계사·기술사 등 전문 자격증 보유자, 전력산업 유관단체나 시민사회단체 회원으로 해당 단체 추천자 등이다.

선발된 감사관은 1년 동안 고객 접점 서비스 불편사항과 개선 방안을 제안하거나 한전의 계약에 관한 불합리한 제도와 부당한 업무처리경험과 개선의견 등을 제안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한전 국민 감사관 지원서'를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지원서식은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최영호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국민 감사관 제도 도입은 국민의 객관적인 시각을 통해 제도와 관행을 개선해 한전의 청렴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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