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옵티멀에너지서비스(OES) 직원이 발전소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 서부발전
▲ 옵티멀에너지서비스(OES) 직원이 발전소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 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한국제안활동협회와 함께 협력사인 옵티멀에너지서비스(OES)에 전사 온라인 제안관리시스템을 무료로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정비품질 향상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협력사의 현장아이디어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안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나섰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OES는 전국 발전소에 15개 사업장을 운영하는 발전설비정비 전문회사다.

OES 직원들은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설비 정비와 작업절차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사측에 제안했다.

하지만 전사적인 온라인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수기로 제안을 올리고 공유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서부발전은 현장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업장별로 공유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안활동협회와 협업해 지난 5개월간 OES 전사업소에 온라인 시스템과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전체 임직원 480여명을 대상으로 20회의 제안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따라 OES 직원이라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스템에 접속해 제안을 등록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다른 직원의 제안을 심사하고 조회할 수 있고 통계기능을 활용해 사업소별 제안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향후 시스템 구축사업을 확대해 발전소 전체의 정비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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